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인권 도시’ 광주에 모인다.
광주시는 29일 “내년 6월15~1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광주시청에서 노벨평화상 수상자 회의를 열어 역대 수상자 20여명을 초청해 토론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박광태 시장은 25~27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노벨평화상 수상자 회의를 참관하고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에게 초청의사를 전달했다.
수상자 가운데 레흐 바웬사 폴란드 전 대통령, 리고베르타 멘추 툼 과테말라 인권운동가, 파올로 코타 라무시노 퍼그워시 콘퍼런스 사무총장 등이 참여의사를 비쳤다.
광주/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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