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의 장태수(37) 대구 서구의원이 대구시의원에 도전장을 냈다.
장 의원은 26일 “자유한국당 일색인 대구시의회는 비리백화점이다. 시의회에 진출해 대구시와 시의회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그는 27일 열리는 구의회 본회의에서 사직의사를 밝힌 뒤 다음달 2일께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그는 2002년 대구·경북지역에서 진보정당 출신으로 처음 서구의회에 진출한 뒤 3선의원으로 재임 중이다. 12년 동안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특성을 고려해 ‘고령친화도시 조성 조례’, 염색산업단지 악취로 고통받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악취방지 및 저감조례” 등을 제정했다. 대한민국 의정대상 최고의원상,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상 등을 받았다.
장 의원은 “시민참여 캠페인으로 선거운동을 펼치겠다. 이런 과정을 통해 비전과 공약도 마련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유권자들에게 다가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