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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아파트 베란다서 전기생산…미니태양광 신청하세요

등록 2018-04-16 16:05

대구시, 설치비 72만5천원중 55만원 지원…올해 1100가구 예정

대구시 동구 방촌동 방촌로하스 아파트 베란다에 가로 1m 세로 50㎝크기의 미니 태양광시설이 설치돼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동구 방촌동 방촌로하스 아파트 베란다에 가로 1m 세로 50㎝크기의 미니 태양광시설이 설치돼있다. 대구시 제공
“아파트 베란다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미니태양광 설치하세요”

대구시가 16일 ‘미니 태양광’ 보급에 나섰다. 올해 연말까지 아파트, 연립, 단독주택 등 1100세대에 미니태양광을 보급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오는 11월15일까지 구청과 군청 8곳을 통해 접수를 받고 있다.

250W짜리 미니 태양광을 아파트 베란다 등에 설치하려면 72만5천원이 들어가지만 대구시에서 55만원을 지원해준다. 아파트 등 같은 건물에서 한꺼번에 10채이상 설치하는 경우에는 1가구에 5만원씩을 더 지원해 12만5천원만 부담하면 된다. 저소득층은 무상설치도 가능하다.

250W짜리 미니태양광을 설치해놓으면 한달 평균 900리터 양문형 냉장고 1대를 가동할 수 있는 전기가 생산된다. 금액으로는 5천원∼8천원이 절약된다. 한전에서 가정집에 전기요금을 부과할때 미니태양광에서 생산된 전기는 금액으로 환산해 요금에서 공제해준다. 대구시는 “한달 5천원씩 전기를 생산한다고 해도 2년안에 미니태양광 설치비 18만원을 회수할 수 있다. 내구연한을 20년으로 본다면 18년동안 전기를 무료로 사용할수 있는 효과를 거둘수 있다”고 밝혔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주택 베란다에 미니태양광을 설치하면 전기요금을 절약할수 있을 뿐더러 국가적으로는 원전과 화력발전 등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수 있다. 또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내집 전기는 내가 생산한다는 생생한 에너지 교육도 시킬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2015년부터 미니태양광을 가정에 보급하기 시작해 그해 42가구, 2016년에 361가구, 2017년에 598가구씩 설치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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