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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병대 탄약고 폭발 사고…원인 조사 착수

등록 2018-04-29 11:39수정 2018-04-29 11:51

지난 27일 밤10시29분 폭발뒤 화재
지진인줄 알고 대피도…인명피해 없어
해병대 수색대원. 한겨레 자료사진
해병대 수색대원. 한겨레 자료사진
경북 포항에 있는 해병대 1사단이 지난 27일 발생한 탄약고 화재 폭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해병대 1사단은 사고 현장을 보존하고 탄약 관련 전문가와 함께 현장조사를 진행하는 등 사고 원인을 밝히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탄약고에 설치한 폐회로텔레비전 영상도 확인해 분석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탄약고는 부대 남쪽에 있는데, 추가 폭발 위험은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군은 화재가 어디서 어떻게 발생했는지, 이유가 무엇인지 등 다각도로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하지만 화재 폭발 사고 원인의 정확한 결과가 나오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 밤 10시29분께 해병대 1사단 안 남쪽에 있는 탄약고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탄약고에서 불똥이 튀어 근처 야산으로 불이 옮겨붙었지만 민간소방차량을 투입해 화재 폭발 사고가 난 지 1시간10분여만인 밤 11시40분께 진화했다. 이 탄약고가 외진 곳에 있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이 꺼진 뒤에도 폭발음이 이어져 해병대 1사단이 근처를 통제했다. 주민들은 건물이 흔들리는 느낌을 받아 지진으로 잘못 알고 밖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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