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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서 ‘밭일 작업’ 노인 태운 버스 추락해 8명 사망

등록 2018-05-01 18:10수정 2018-05-01 19:50

1일 오후 5시 21분께 전남 영암군 신북면 도로에서 25인승 미니버스가 코란도 승용차와 충돌한 뒤 옆으로 넘어져 사고현장에 파편이 널려 있다. 버스에는 들일 작업을 마치고 돌아가던 노인 14명과 운전자 등 총 15명이 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8명이 사망하고 다른 버스 탑승자들도 크게 다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
1일 오후 5시 21분께 전남 영암군 신북면 도로에서 25인승 미니버스가 코란도 승용차와 충돌한 뒤 옆으로 넘어져 사고현장에 파편이 널려 있다. 버스에는 들일 작업을 마치고 돌아가던 노인 14명과 운전자 등 총 15명이 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8명이 사망하고 다른 버스 탑승자들도 크게 다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남 영암에서 밭일 작업을 하는 노인들을 태운 버스가 도로 아래로 추락해 8명이 숨졌다.

1일 오후 5시 21분께 전남 영암군 신북면 주암삼거리 인근 도로에서 25인승 미니버스가 코란도 승용차와 충돌한 뒤 가드레일을 뚫고 도로 아래 밭으로 추락했다. 버스에는 밭일을 마치고 돌아가던 노인 14명과 운전자 등 총 15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노인 등 8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숨진 사람은 나주 영산포 제일병원과 나주종합병원 등에 안치됐다.

버스에 타고 있던 7명과 코란도 운전자 등 4명도 부상을 입고 전남대병원과 조선대 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미니버스가 편도 2차로를 주행하던 도중 1차로로 가던 코란도 차량과 충돌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충격으로 미니버스가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도로 옆 3m 밭고랑으로 떨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헬기를 이용해 부상자를 병원으로 옮기는 한편 장비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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