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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제주 감귤·당근, 북한으로!

등록 2005-12-02 18:54수정 2005-12-02 18:54

제주도와 남북협력 제주도민운동본부가 올해도 북한에 제주산 감귤과 당근 보내기 운동을 추진한다.

남북협력 제주도민운동본부는 지난 1일 북한 민족화해협의회와 북한에 감귤과 당근 보내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2일 밝혔다.

양쪽은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감귤과 당근 1만t을 제주항에서 공해를 거쳐 북한의 남포항으로 수송하고, 제주도민들의 북한방문은 이 사업이 끝난 뒤 북쪽과 실무협의를 통해 추진키로 했다.

올해 첫 선적은 관계기관과 협의가 끝나는 이달 중순께 이뤄질 전망이다.

제주도민운동본부는 “이번 북한에 감귤 및 당근 보내기 사업기간인 오는 13일 제주에서 남북장관급회담이 개최돼 사업의 의의가 더욱 크다”고 평가했다.

제주도민운동본부는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감귤 3만3179t과 당근 6천t 등 모두 3만9179t을 보낸 바 있다.

제주도와 도민운동본부는 감귤 및 당근 보내기 사업이 남북의 화해와 협력에 기여하고, 제주도를 ‘평화의 섬’으로 인식시킬 수 있는 한편 감귤 및 당근 수급 조절을 통한 가격안정과 미래시장 개척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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