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주연 영화 ‘태왕사신기’ 제주서 찰영키로
배용준 주연 영화 ‘태왕사신기’ 제주서 2006년 촬영
2만평 세트장 등에 500억 투자…“관광효과 톡톡”
고구려 광개토대왕 일대기를 담은 역사드라마 ‘태왕사신기’가 제주에서 촬영된다.
제주도와 제작사인 ㈜청암엔터테인먼트 김종학 대표는 2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왕사신기’ 드라마 제작 및 지원협약식을 열었다.
이 드라마는 ‘모래시계’와 ‘여명의 눈동자’로 알려진 김종학 감독과 작가 송지나씨가 손을 잡고, 한류 열풍의 주역인 배용준을 비롯해 최민수, 정진영 등이 출연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태왕사신기’는 내년 1월부터 9월까지 제작된 뒤 9월부터 24부작으로 국내외에 방영될 예정이다.
제작사는 만주정벌기 등에 대한 광개토대왕의 역사에 대해 고증을 엄격하게 하고, 청룡·백호·주작·현무 등 사신의 신화적 요소를 가미해 단군조선에서 이어져온 역사를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 드라마를 영화 ‘반지의 제왕’과 같은 대형물로 만들겠다는 제작사쪽은 이 영화의 특수효과를 담당했던 관계자들과 공동으로 작업중이며, 영상미를 높이기 위해 컴퓨터그래픽 부문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내년 1월 제주도에서 여는 제작발표회에는 일본과 동남아 등지에서 700여명 이상의 외신기자가 참석하고, 일본 전 지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제작사쪽은 북제주군 구좌읍 묘산봉관광지구내 6만여평 상당의 군유지를 매각이나 임대 등으로 제공받아 고구려 광개토대왕 궁궐 등 2만여평의 가설 건축물을 신축해 메인세트장으로 사용하게 된다.
또 묘산봉관광지 개발사업 승인이 이뤄지면 세트장 방문 관광객을 수용하고, 각종 드라마 세트장으로도 사용될 콘도미니엄 23동(3천여평)도 신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 드라마 촬영과 관련해 투자되는 비용은 세트장 건축비 100억원을 비롯해 모두 5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제주도와 북제주군, 제작사쪽은 “세트장을 포함한 영상단지가 만들어지면 한류 인기연예인 등의 효과로 일본과 동남아 관광객 20만여명을 포함해 연간 2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또 묘산봉관광지 개발사업 승인이 이뤄지면 세트장 방문 관광객을 수용하고, 각종 드라마 세트장으로도 사용될 콘도미니엄 23동(3천여평)도 신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 드라마 촬영과 관련해 투자되는 비용은 세트장 건축비 100억원을 비롯해 모두 5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제주도와 북제주군, 제작사쪽은 “세트장을 포함한 영상단지가 만들어지면 한류 인기연예인 등의 효과로 일본과 동남아 관광객 20만여명을 포함해 연간 2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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