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가 전남 교육계 내부의 공금횡령 의혹을 공개하기로 하는 등 부정부패 척결 운동에 나섰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2일 김장환 전남도교육감 처남의 금품수수 사건과 관련해 “김장환 교육감은 진상을 명백히 밝혀 한점 의혹도 없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전남도교육청은 올해 초 공공기관 청렴도가 뒤에서 두번째라는 지적을 받고도 비리척결을 위한 실질적인 조처를 하지 않았다”며 “김 도교육감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청렴하고 깨끗한 교육계를 만들기 위해 전면적인 혁신을 단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8일 정책협의회에서 김 교육감에게 교육계 부정부패 척결운동을 벌여나가자고 제안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교조 전남지부는 6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어 도내 2,3개 교육청 산하기관에서 일어난 공금횡령 의혹 사례를 공개하고 수사를 촉구하기로 했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최근 홈페이지와 각 지부를 통해 각급 학교와 교육청 등지의 공금횡령과 공사·인사비리 등의 사례를 모으고 있다.
광주/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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