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폭 가득 제주 해녀의 생명력’ 장리석 화백 작품
도립미술관, 장리석 화백 작품 ‘해조음’ ‘남국의 봄’ 추가 구입
제주도가 지난 6월 한국화단의 거목인 장리석 화백으로부터 소장작품 110점을 기증받은 데 이어 최근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장 화백의 작품 2점을 추가 구입했다. 도는 5일 제주도립미술관에 전시하기 위해 장 화백의 소장품 기증 때 합의한 대로 장 화백의 대표작 구입에 나서 지난 57년 그린 ‘해조음’을 1억4천만원에, 72년 그린 ‘남국의 봄’을 9천만 원에 각각 구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장 화백의 작품 112점을 확보하게 됐다. 작품 ‘해조음’은 장 화백의 전성기 때인 1955~1958년에 제작된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물질을 마치고 뭍으로 올라와 휴식을 취하는 강인한 제주해녀의 생명력이 담겨 있으며, ‘남국의 봄’은 지난 72년 제20회 대한민국 미술전람회(국전)의 출품작으로 제주의 해변을 그린 대표적인 작품이다. 제주/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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