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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대전교육 학생·교사 중심으로 전환되나”

등록 2018-07-04 16:44

설동호 교육감, 예술·진로·힐링 에듀콤플렉스 신설
내년 고교 무상급식 시행 위해 시와 분담률 협의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학생의 예술활동과 교사의 진로교육이 동시에 이뤄지는 에듀콤플렉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학생의 예술활동과 교사의 진로교육이 동시에 이뤄지는 에듀콤플렉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재선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학생의 예술활동과 교사의 진로교육이 동시에 이뤄지는 에듀콤플렉스 신설 계획을 밝혔다. 대전교육이 학생과 교사 등 수요자 중심으로 바뀔지 관심을 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4일 “예술과 진로교육은 물론 학생·학부모·교사가 한자리에서 상담할 수 있는 에듀콤플렉스를 옛 충남도교육청 터에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설 교육감은 “에듀콤플렉스는 대전학생예술문화회관, 대전진로교육진흥원, 대전에듀힐링진흥원을 한곳에 두는 것으로, 태스크포스팀도 학생 교육 및 상담 등은 복합건물을 지어 연계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결론을 냈다”고 설명했다.

설 교육감은 “에듀콤플렉스를 신설하겠다”며 “교육 혁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안전한 학교,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 효율적인 교육경영 등 대전시교육의 정책 방향과도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에듀콤플렉스 가운데 대전학생예술문화회관은 수요자 중심의 교육 기반을 확충하는 시설로, 문화회관은 예술 담당 교사와 학생들의 연구 공간 등으로 각각 운영하게 된다. 대전진로교육진흥원은 설 교육감이 지난 임기 동안 추진해온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의 진로 및 역량을 키우는 구실을 하게 된다.

또 설 교육감은 이르면 내년 3월 시행을 목표로 고교 무상급식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설 교육감은 “고교 무상급식에는 366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대전시와 분담비율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초·중학교 급식비는 교육청이 50%, 시가 35%, 구청이 15%씩 나눠 부담하고 있다. 설 교육감은 “내진시설 투자를 확대하고 학교 내 공기 질 관리시스템 구축하겠다”며 “학교에 자동심장충격기도 배치해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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