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경남에서 올여름 네 번째 일사병 사망자 발생

등록 2018-07-27 10:28수정 2018-07-27 10:31

남해군에서 한낮에 밭일하던 80대 할머니 숨져
폭염에 특히 취약한 노인은 외부 활동 조심해야
경남에서 올여름 들어 네 번째 일사병 사망자가 발생했다.
경남에서 올여름 들어 네 번째 일사병 사망자가 발생했다.
26일 저녁 8시20분께 경남 남해군 창선면 박아무개(82·여)씨의 텃밭에서 박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 박아무개(51)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부산에 사는 박 할머니의 아들이 저녁에 전화를 걸어와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으니 찾아봐 달라’고 부탁해서, 박 할머니 집 안팎을 확인하다가 밭에서 할머니를 발견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검안의는 “폭염 경보가 발령된 상황에서 밭일하다가 오후 4시께 일사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판단했다. 올해 여름 경남에서 일사병으로 사망한 사람은 박씨를 포함해 4명에 이른다.

경찰 관계자는 “노인은 더위에 취약하지만, 젊은이보다 오히려 더위에 무감각하다. 폭염 경보가 발령된 상황에서 특히 노인들은 외부 활동을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글·사진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