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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충북 ‘재래시장서 설 장보기 운동’ 등 활발

등록 2005-02-02 21:35

“소상공인, 힘내세요∼”

경기침체 속에 썰렁한 설 명절을 맞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주는 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충북 청주상공회의소는 회원사, 회원 상공인 등 1100곳에 설날 선물 주고 받기를 제안하는 편지를 1일 보냈다.

팩스로 보낸 글에서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경제 전반이 어렵다”며 “이번 설 명절에는 미풍양속을 되살리고 침체한 내수경기를 회복시키는 차원에서 친지, 가족 등에게 정성이 담긴 선물을 주고 받자”고 제안했다.

청주 여성단체 협의회, 새마을 부녀회, 자원봉사대, 대한주부클럽, 청주여자기독교청년회 등 여성단체회원 90여 명은 2~5일까지 청주 육거리, 사창, 원마루, 가경터미널 시장 등 14곳의 재래시장에서 장보기 운동을 한다.

청주시도 3일 한대수 시장과 재정경제국 직원 40여 명이 육거리 시장, 4일 복지환경국과 도시건설국 직원 80여 명이 운천시장과 가경터미널 시장, 7일 기획행정국 직원 40여 명이 북부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하기로 했다.

상당보건소 등 6개 사업소 직원 160여 명은 7일 사창시장을 찾고 상당구청, 흥덕구청 직원도 관내 시장을 찾기로 했다.

제천시도 엄태영 시장과 자치행정국 직원들이 1일 중앙시장에서 장을 봤으며, 2일에는 관광건설국 직원들이 역전시장을 찾는 등 설 명절에 재래시장을 활용하기로 했다.

박조환 청주상공회의소 과장은 “뇌물이 아니라 정성을 주고 받는 차원에서 선물 주고 받기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설 대목에도 어깨가 축 쳐진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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