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1일 청년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대전청년의회가 열린다, 지난 4월 청소년의회에 참석한 대전지역 중학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대전시의회 제공
대전시와 대전시의회는 21일 오후 2시 대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대전청년정책네트워크 소속 16명, 청년정책연구 공모 선정자 6명 등이 참석하는 ‘2018 대전청년의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대전청년의회는 청년 스스로 자신들의 문제를 분석하고 진단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허태정 대전시장, 김종천 대전시의장도 참석한다. 청년의원들은 정책제안, 시정 질의,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청년취업 희망카드 △청년 마음건강 정책 △청년예술가 일자리 창출 △청년창업희망카드 도입 △24시간 청년창업센터 운영 등 대전시의 정책 청년 정책에 대한 소신과 제안을 할 계획이다. 시는 이들의 의견을 해당 부서에서 검토해 시행 가능한 제안은 내년 사업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박민범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들이 직접 청년 정책을 분석해 대안을 제시하고 직접 시장과 소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청년이 바라는 청년 정책이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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