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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백혈병 어린이에 희망의 시간을” 과학 체험교실

등록 2005-02-02 21:41수정 2005-02-02 21:41

부산어린이회관(관장 이지영)은 3~4일 이틀 동안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시지부와 연계해 백혈병소아암 어린이와 학부모들을 위한 ‘가족 과학체험교실’을 연다.

이 프로그램은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의 심리적 정신적 긴장을 해소하고, 이들 어린이들이 정상적인 발달단계에서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교육청의 대안학교 위탁교육기관인 부산대병원 어린이병원학교생과 동아대병원, 고신의료원, 백병원 등에서 치료 중인 백혈병소아암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140명과 학부모 60명 등 200여명이 참가하고, 현장교사 4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선다.

과학체험교실은 전체 참가자들이 소극장에서 3차원 입체영상을 관람한 뒤 유치원생 가족은 퀴즈와 함께 하는 전시실 과학학습과 놀이시설을 활용한 프로그램에, 초등학생 가족들은 화학적 원리 탐구로 빵 만들기 활동에 각각 참가하도록 구성돼 있다.

부산어린이회관 관계자는 “백혈병소아암과 투병 중인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가족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며, 잠시나마 치료의 고통을 달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051)803-3812. 부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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