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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충청·경북·전북 호우경보…함안에 이재민 4명

등록 2018-08-27 10:35수정 2018-08-27 10:50

충청·강원·수도권 등 호우주의보
충북 영동·경북 김천에 산사태 경보
30일까지 일부 지역 비 이어질 듯
〈한겨레〉자료사진
〈한겨레〉자료사진
지난 26일 새벽부터 전국에 내리기 시작한 비로 대구, 대전, 전북, 충청 일대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경남 함안에서는 이재민 4명이 긴급 대피했다.

27일 행정안전부의 호우대처상황보고를 보면, 이날 대구, 대전, 경북 상주, 전북 군산·익산·진안·김제, 충북 영동, 충남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세종, 경북, 전북, 충남, 충북, 경남, 경기, 강원 일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26일 자정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강수량은 경남 산청 328㎜, 전남 구례 286㎜, 경북 경주 273㎜, 경남 함안 219.5㎜, 서울 24.5㎜ 등이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충청도, 강원 남부, 전북, 경북 북부 50∼150㎜(충청 일부 200㎜ 이상), 서울, 경기도, 강원 북부, 남부지방, 울릉도, 독도, 서해 5도 5∼30㎜다. 행안부는 30일까지 비가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경남 함안에서는 4명의 이재민이 인근 숙박시설에 대피했다. 또 전남 순천, 전북 남원 등에서는 62명이 마을회관 등에 사전대피했다. 경남 함안 가야 연꽃테마파크가 침수됐으며, 석산 소하천의 제방이 유실됐다. 경남 산청에서는 농경지 1개소(50㎡)가 진흙에 매몰되기도 했다.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 주재로 27일 오전 정부세종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관계부처 담당 국장 및 자치단체 17개 시·도담당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영상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 주재로 27일 오전 정부세종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관계부처 담당 국장 및 자치단체 17개 시·도담당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영상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장기간 호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가 우려되는 충북 영동, 경북 김천에는 산사태 경보, 충북 보은·옥천, 전북 무주·익산·완주, 경북 구미·상주·안동, 경남 거창에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다.

행안부는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계곡 등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 관리하고 있으며, 침수에 대비해 배수펌프장을 가동하고 차량 침수를 대비해 호우특보 지역 둔치 주차장을 순찰하고 있다.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은 “산사태 등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거주하고 계시는 주민들께서는 기상 상황을 예의 주시하시어 피해 우려 시 즉시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집중호우에 취약한 저지대와 하천 둔치 주차장 등 침수 우려가 있는 곳에 주차된 차량을 미리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등 피해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채윤태 기자 cha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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