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임금 받아달라” 가평군청 민원실에 불지른 60대

등록 2018-09-13 10:21수정 2018-09-13 13:35

난동 부리다 방화…현행범 체포
경기도 가평군청에서 60대 남성이 불을 질러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3일 가평경찰서 등의 말을 종합하면, 전날 오후 5시45분께 가평군청 종합민원실에서 김아무개(60)씨가 바닥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질렀다. 다행히 불은 사무가구 일부를 태우고 곧바로 진화됐지만, 직원 수십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일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김씨를 방화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김씨는 이날 군청에서 “임금을 받아달라”며 난동을 부리다가 미리 준비해 간 시너로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에서 “군청에서 발주한 관급공사 현장에서 일했는데, 임금 수백만원을 받지 못해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