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경찰, 횡령 혐의 성남 세비앙실버홈 노인요양원 압수수색

등록 2018-09-21 10:46수정 2018-09-21 17:35

’위장폐업’ 의혹에 노조 반발도
21일 위장폐업 의혹을 받는 노인전문요양원 세비앙실버홈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치고 나오는 경찰. 세비앙실버홈 노동조합 제공
21일 위장폐업 의혹을 받는 노인전문요양원 세비앙실버홈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치고 나오는 경찰. 세비앙실버홈 노동조합 제공
경기도 성남중원경찰서는 노인전문요양원 ‘세비앙실버홈’의 업무상 횡령 의혹(<한겨레>∨9월11일치∨14면) 등과 관련해 21일 오전 수사관 12명을 요양원으로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날 압수수색은 세비앙실버홈의 업무상 횡령과 의료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총무팀 등의 사무실에서 관련 서류와 하드디스크 확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7월5일 이 요양원 노조 쪽의 고발과 같은 달 26일 성남시의 수사 의뢰에 따라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 요양원 노동조합 조합원들은 요양원 쪽이 회계부정과 불법 의료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요양원 쪽은 “조합원들의 주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이런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노조원들을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에 맞고소한 상황이다.

한편, 이 요양원은 경영상 이유로 지난 6월 폐업 신고했다. 하지만 조합원들은 노조를 만들자 각종 불법행위 등이 드러날 것을 우려한 요양원 쪽이 폐업 신고했다며 반발, 7월12일부터 요양원 앞에서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