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대는 9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독일 프라운호퍼 생산공학 및 응용소재 연구소(IFAM)와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를 통해 부산대와 프라운호퍼 연구소는 이르면 내년 3월까지 부산대 안에 공동연구센터를 지어 연구원 및 교수 등 인적자원을 교류하고 산업체 위탁과제를 포함한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시도 연구비와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다할 방침이다. 프라운호퍼 연구소장을 비롯한 핵심연구원은 브레멘 대학 교수를 겸임하고 있어 공동연구센터를 통한 브레멘 대학과의 학생 및 교수 교환도 가능하게 됐다.
공동연구센터는 국비, 자치단체 지원금, 산업체 연구비, 부산대 재원 등을 통해 5년간 280억원의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며, 이미 내년도 예산으로 시비 5억원을 포함해 약 8억원을 확보해 놓았다. 독일 북부 브레멘에 있는 프라운호퍼 생산공학 및 응용소재 연구소는 연구원 105명에 한해 예산 2억900만 유로(약 265억원) 규모의 독일을 대표하는 기계부품 및 소재 분야 전문연구소다.
부산대 관계자는 “공동연구센터는 부산 지역 기계부품·소재 산업 고도화를 지원하는 지역 맞춤형 국제공동연구센터 구실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대는 앞서 지난 9월에도 경남도와 함께 프라운호퍼 계면 및 생물공학연구소(IGB)와 밀양캠퍼스에 공동연구센터를 짓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부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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