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후보추천…한지붕 두총장 우려
학교법인 청석학원이 청주대 총장 간접 선출제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회와 직원노조가 직선으로 총장 후보를 선출한 뒤 이사회에 추천키로해 마찰이 일고 있다.
청주대 교수회와 직원노조는 7일 오후 교수 174명, 조교 8명, 학생 1명, 직원 87명(직원 1명당 0.8표 ) 등 270여명이 참여한 총장후보 투표를 실시해 116.2표를 얻은 남기창(65·환경공학과) 교수와 84.2표를 얻은 이해복(59·생명공학과) 교수를 총장 후보 1, 2순위로 뽑았다.
교수회와 노조는 이사회에 두 교수를 총장후보로 추천한 뒤 이사회가 인준을 하지 않으면 다득표를 한 남 교수를 총장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차점자인 이 교수는 ‘직선제 총장 선출을 위한 투쟁위원장’으로 임명해 직선제 총장 합법화 투쟁에 앞장 서기로 했다.
그러나 지난 2일 총장 추천위원회를 통한 간접 선출 방식을 정한 청석학원 이사회는 직선 총장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교수회와 노조의 추천과 달리 이사회가 김윤배 현 총장 등 다른 후보 가운데 총장을 선출하면 ‘한 지붕 두 총장’의 파행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락형 이사장은 “법인 정관과 사립학교법에 따라 정한 기준을 교수와 노조가 어긴 채 총장 후보를 냈지만 인정할 수 없다”며 “예정대로 총장 추천위원 20명이 후보 3명을 선택해 추천하면 23일께 이사회를 열어 총장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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