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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관저동 체육관 공사장서 불나 11명 다쳐

등록 2018-10-19 17:30수정 2018-10-19 17:37

마무리 공사 중 화재로 1명 중화상·10명 경상
지하 수영장서 발화 추정…경찰 원인 조사 중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던 대전 관저다목적체육관에서 19일 오후 불이나 검은 연기가 치솟아 인근 아파트 단지를 뒤덮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전 서구청 제공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던 대전 관저다목적체육관에서 19일 오후 불이나 검은 연기가 치솟아 인근 아파트 단지를 뒤덮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전 서구청 제공
19일 오후 3시23분께 대전시 서구 관저동 관저다목적체육관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나 박아무개(43)씨가 중화상을 입고 김아무개(51)씨 등 10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이날 불은 지하 1층 수영장 여자탈의실에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며, 3층 건물 전체를 태웠다. 불이 나자 대전소방본부는 소방헬기 2대 등 소방장비 59대와 소방관 등 369명을 동원해 불끄기에 나섰으며, 이날 오후 4시50분께 불길을 잡았다. 대전 서구청은 불이 나면서 폭발음과 시커먼 연기가 나자 인근 주민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서구청은 “불이 난 체육관 건물은 골조 공사를 마치고 건물 안팎의 마감 공사가 한창이었다. 화재 당시 현장에는 39명이 일하고 있었으며, 모두 대피했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던 대전 관저다목적체육관에서 19일 오후 3시23분께 불이나 1시간3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전 서구청 제공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던 대전 관저다목적체육관에서 19일 오후 3시23분께 불이나 1시간3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전 서구청 제공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불이 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체육관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4906㎡ 규모로 2015년 12월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할 예정이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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