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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우리지역 대학 탐방 - 백석대

등록 2005-12-14 23:54수정 2005-12-14 23:54

새이름 걸고 ‘재도약’ 나서
충남 천안대(cheonan.ac.kr)는 2006년 새학기부터 ‘백석대’로 학교 이름을 바꾸고 보건학부와 관광학부를 신설해 제2의 도약에 나선다.

이 대학은 개교한 1994년 4개 학과에 입학정원 200명에서 10년만에 9개 학부·10개 대학원에 1만5천여명이 재학하는 등 국내 대학 사상 가장 빠른 성장세를 자랑한다.

신설된 보건학부는 물리치료학과·안경광학사·응급구조학과, 관광학부는 관광경영학과·호텔경영학과·관광통역학과로 짜여 있다.

빠른 성장에 걸맞게 학교 운영 역시 탄탄하고 내실 있다.

전국대학종합평가 교양교육 부문 최우수대학, 교육개혁추진 최우수대학, 두뇌한국 21(BK21) 지원대학, 지방대학 육성사업대학, 특성화 우수대학에 뽑혔다.

이 대학은 문턱이 없다. 이는 장애인이 학교 시설을 마음껏 이용해 정보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려는 것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이 대학은 지난해 지방대학 혁신역량강화사업(누리) 사회복지 부문 지원 대학에 선정됐다.

초고속 성장을 발판으로 이 대학은 중장기 발전계획인 ‘천안 에듀토피아 2010’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계획은 미래를 여는 종합대로서 기독교 인성 교육에 뿌리 두고 세계화·정보화 전문 지식을 갖춘 인재를 길러 대학과 지역, 국가 발전을 이끌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이 대학은 재학생들에게 영어회화와 컴퓨터를 각각 3년과 1년씩 의무 수강하도록 하고, 디지털시스템을 갖춘 학교 시설을 지역민에게 개방했다.

이 대학의 유관순연구소는 유관순 의사의 사상과 애국·애족정신을 체계적으로 연구해 지역민과 학생들에게 유 의사의 사상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학교 이름을 바꾸고 재도약을 꿈꾸는 이 대학은 수도권전철이 개통되면 수도권지역 학생 유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종현 총장은 “새 학교 이름인 ‘백석’은 기독교정신에 바탕을 둔 대학이라는 정체성을 강조하고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를 체험해 수준높은 연구와 교육으로 창조적 인간을 양성한다는 의미”라며 “교명 변경을 통해 우리 대학은 인류와 교회 발전에 기여하는 기독교 대학의 글로벌 리더로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학의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4~28일이다. (041)550-9125~7.

천안/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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