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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산단 젊어진다”…정부 청년 친환경 산단으로 지정

등록 2019-01-08 17:13수정 2019-01-08 22:43

95억원 들여 근무·정주 여건 개선
대전산업단지는 유등천과 주택지로 둘러싸여 있다. 왼쪽 아래쪽에 서쪽진입도로가 건설된다.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 누리집
대전산업단지는 유등천과 주택지로 둘러싸여 있다. 왼쪽 아래쪽에 서쪽진입도로가 건설된다.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 누리집
대전시 대덕구 대화동 대전산업단지의 근무 환경이 개선된다.

대전시는 대전산업단지가 정부의 ‘2019년 청년 친화형 선도 산업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1년까지 95억원을 들여 근무·정주 여건 개선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임대사업 △산업단지 편의시설 확충 △중소기업 공동 어린이집 건립사업 등이다.

시는 이 사업 준공 시기에 맞춰 서쪽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마무리되면 대전산단이 청년층이 선호하는 산업단지로 바뀔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쪽 진입도로 공사는 평송청소년수련원에서 유등천을 가로질러 대전산업단지를 잇는 다리를 건설하는 것이다. 시는 총사업비 446억원을 들여 이 다시를 올해 착공해 2021년 개통할 계획이다. 이 공사는 대전산단이 유등천과 주택지로 둘러싸여 동쪽과 북쪽 외에는 진입로가 없어 접근성이 떨어지는 과제를 해결하는 대안이다. 이규삼 시 투자유치과장은 “노후 산단의 기반시설과 정주 여건이 좋아지면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산단은 대화리 공단으로 불린 대전의 첫 산업단지로 1969년 착공해 79년 준공했다. 국토부는 지난 2009년 대전산단을 노후산업단지 재생 시범사업 대상으로 지정했으나 제조업 중심의 업종을 유지한 채 쾌적한 노동·작업·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따른 한계와 산단 주변에 형성된 일반공업지역 처리 문제가 얽혀 성과를 내지 못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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