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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부산공선협 출범

등록 2005-12-15 17:29

시민단체 32곳, 지방선거 대비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산종교인평화회의 등 부산 지역 32개 시민단체들은 15일 동구 초량동 광장호텔에서 내년 지방선거에 대비한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 부산시협의회(부산공선협)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선거 감시활동에 나섰다.

부산공선협은 출범선언문에서 “내년 지방선거는 선거법의 대폭 개정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많은 혼란이 예상된다”며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가 이뤄지도록 유권자들과 함께 적극적인 감시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공선협은 또 “특정후보에 대한 당선·낙선 운동을 거부하고, 후보자의 다양한 정보를 유권자들에게 전달하는 구실을 다할 것”이라며 “각 정당은 다양한 인재의 정치참여를 위해 후보자 등록요건을 완화하고 공천절차를 완전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공선협 관계자는 “내년 지방선거는 정치관계법 개정에 따른 투표율 하락, 기초의회 정당공천제에 따른 중앙정치 권력화 등이 우려돼 예년보다 빨리 공선협을 출범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공선협은 1992년부터 선거 때마다 정치적 중립 원칙 아래 선거부정 감시, 부재자 투표부정 고발, 투표참여 촉구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부산/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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