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을 소재로 작업한 글·노래·그림을 한데 모아 펼치는 뜻깊은 전시가 펼쳐진다.
문화단체인 맑은세상 사람들은 오는 21~30일 광주시 동구 무등산 자락의 의재미술관에서 ‘글과 노래와 그림이 만나는 무등산전’을 마련한다.
이 전시에는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이 그저 좋아서 글쓰고 그리고 노래한 문화예술계 인사 30여명이 참여한다.
그림전에는 한희원의 증심사( ?5c사진 )를 비롯해 정상섭의 동복호, 조진호의 잣고개길 등 화가 11명이 계절따라 계곡따라 다른 무등산 소품 3점씩을 선보인다.
24일 오후 3시에는 가수 배창희의 ‘무등산’ 시디 발매와 <무등일보> 기자 여균수의 ‘무등산 돌아보기’ 출판을 기념하는 공연을 마련한다.
대표 여균수씨는 “서로 다른 영역에서 창작을 하는 회원들이 한햇동안 무등산이라는 하나의 소재로 작업한 성과물”이라며 “무등산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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