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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해역 침몰선박 2199척…잔존기름 제거 본격화

등록 2019-02-25 10:59수정 2019-02-25 11:15

기름 유출 위험성 높은 78척 현장조사 중
해수부, 33억원 들여 연내 2척 기름 제거
침몰선박 잔존 기름 회수작업 절차도. 해양수산부 제공
침몰선박 잔존 기름 회수작업 절차도. 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는 침몰선박 내 잔존 기름 제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수부는 올해 33억7400만원을 들여 침몰선박 중 잔존 기름 유출 잠재적 위험성 가장 높은 2척을 대상으로 제거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해역에 2199척의 침몰선박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94.8%(2085척)는 소규모 선박으로 남아 있는 기름이 없거나 매우 적어 위험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수부는 2014년 침몰선박 위해도 평가를 통해 잠재적 위험성이 높은 78척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하고, 전문기관에 의뢰해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해까지 모두 26척을 조사한 결과, 이중 9척이 잔존기름 유출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부는 9척 가운데 위험성이 가장 높은 2척을 올해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5월 중 사업자를 선정해 본격 제거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2023년까지 현장 조사를 마무리한 뒤 연차별로 잠재적 위험성이 높은 침몰선박의 잔존기름 제거사업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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