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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경기도 4월에 ‘기본소득 박람회’ 연다

등록 2019-02-25 14:25수정 2019-02-25 15:38

4월29~30일 해외 석학 초청해 사례 발표
지역화폐 체험 100여개 전시부스도 운영
김용 경기도 대변인(가운데)이 25일 경기도 기본소득 박람회 개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용 경기도 대변인(가운데)이 25일 경기도 기본소득 박람회 개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기본소득 정책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를 연다.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25일 브리핑을 통해 “공정한 세상 실현을 위해 경기도가 주도하는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홍보하기 위해 기본소득 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연구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기본소득, 대동세상의 문을 열다’는 주제로 4월29∼30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박람회는 ‘기본소득 국제콘퍼런스’와 ‘기본소득 및 지역화폐 전시회’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박람회에서는 △경기도형 기본소득의 현재와 미래 △해외 석학들이 말하는 기본소득 △해외 기본소득 정책 사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기본소득 국제콘퍼런스에서는 기본소득 지구네트워크(BIEN) 공동설립자이자 페미니스트 경제학자인 애니 밀러(Annie Miller)가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또 기본소득 지구네트워크 사라트 다발라 부의장과 이노우에 도모히로 일본 고마자와대 교수, 알마즈 젤레케 미국 뉴욕대 교수도 참가가 확정됐다. 박람회 중에는 국제 회의 외에도 국내외 기본소득 정책을 소개하고 지역화폐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100여개의 전시·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기본소득 정책지원 자문기구인 ‘기본소득위원회’를 출범한 데 이어 올해부터 민선 7기 대표정책인 ‘청년 기본소득(청년배당)’을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해 시행한다. 또 오는 4월부터는 도내 모든 시군에서 지역화폐가 유통될 수 있도록 ‘경기지역화폐’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소득은 재산·소득·노동 활동과 관계없이 사회 모든 구성원에게 일정한 소득을 지급하는 정책이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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