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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엑스포’ 인도네시아 찍고 타이, 베트남으로

등록 2019-03-18 17:11수정 2019-03-18 17:25

다음달 첫 진출한 인도네시아 ‘뷰티축제’ 열기
올해 800개사 참가 예상…지난해 424억원 계약
지난해 7월12~14일 타이 방콕에서 열린 ‘K-뷰티엑스포’ 모습. 킨텍스 제공
지난해 7월12~14일 타이 방콕에서 열린 ‘K-뷰티엑스포’ 모습. 킨텍스 제공
대한민국 대표 뷰티 전시회로 꼽히는 ‘케이(K)-뷰티엑스포’가 다음달부터 아시아 7개국 주요 도시를 돌며 국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처음 진출한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인 인도네시아에서 뷰티 축제의 열기가 뜨겁게 이어질 전망이다.

경기도와 킨텍스는 다음달 4~6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JJC)에서 열릴 ‘K-뷰티 엑스포 인도네시아’의 참가부스 모집을 마치고, 본격적인 개최 준비를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2억6천만명의 인구와 8천만 명의 화장품 소비인구를 가진 아세안 최대 뷰티 잠재시장으로, 최근 경제성장으로 화장품 사용인구가 급증한데다 한류 열기까지 더해져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규모가 최근 3년간 해마다 60% 이상 성장했다.

경기도와 킨텍스는 애초 인도네시아 뷰티엑스포에 30개사 40부스 유치를 목표로 했으나, 두 배 가량 많은 62개사 80부스가 접수돼 마감을 1달 가량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최근 중산층 증가로 여성 소비자의 뷰티제품 구매력이 상승하고 뷰티 시장 매출 규모가 해마다 평균 13% 증가하는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아세안으로의 한국 화장품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6월 14~16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K-뷰티엑스포’ 모습. 킨텍스 제공
지난해 6월 14~16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K-뷰티엑스포’ 모습. 킨텍스 제공
‘K-뷰티엑스포’는 경기도와 킨텍스가 뷰티산업의 육성과 중소기업의 국외 판로개척을 위해 2009년부터 국내 전시회를 시작으로 2016년 타이 방콕 등 아세안 국가로 확대해서 개최해온 대한민국 대표 뷰티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4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5월 중국 상하이, 7월 타이 방콕, 8월 중국 홍콩, 대만 타이베이, 9월 베트남 호치민 등 아시아 7개국에서 잇달아 개최된다. 경기도는 올해 박람회에 도내 기업 385개사 등 약 800개의 국내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에는 중국, 타이, 베트남 등 6개국에서 총 424억원의 계약 실적을 달성했다. 경기도는 박람회 기간에 도 소재 뷰티기업에 부스참가비, 통역비, 운송비 등을 지원하고, 판로개척 성과 극대화를 위해 수출상담회 개최, 바이어와 1:1미팅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신환 경기도 경제노동실장은 “아시아 7개국에서 펼쳐질 ‘K-뷰티엑스포’를 통해 국내 뷰티기업들의 국외수출 촉진과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고, 경기도를 뷰티산업의 메카로 육성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타이, 베트남 등 아세안 주요 국가의 박람회에 참가하기를 희망하는 뷰티기업은 ‘K-뷰티엑스포’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www.kbeautyexpo.com)을 참고하거나 사무국(031-995-822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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