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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 석문호 맑아진다

등록 2019-03-27 16:07수정 2019-03-27 22:13

유입 하천 가축 분뇨, 하수 처리시설 등 설치
5급수에서 농업용수 사용 가능한 4급수로 개선
충남 당진 석문호(왼쪽)와 석문방조제. 충남도 제공
충남 당진 석문호(왼쪽)와 석문방조제.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석문호 수질개선 사업에 나선다. 도는 석문호로 유입되는 하천인 시곡천·백곡천 일원의 오염원을 줄이는 계획안이 환경부의 ‘통합 집중형 수질개선 사업’에 선정돼 국비 421억원과 지방비 272억원 등 693억원을 들여 석문호 수질개선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도의 계획안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당진시 시곡천·백석천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설치하고 하수처리시설 및 하수관거를 증설하는 것이다. 또 생태하천 복원, 인공습지를 조성하는 비점오염 저감시설도 설치한다.

도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현재 5등급 수준인 석문호 수질이 농업용수로 사용할 수 있는 4등급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 물관리정책과 원종철씨는 “석문호로 흘러가는 하천은 시곡천과 백석천, 역천, 당진천 등 4개가 있는데 이 가운데 당진천과 역천은 현재 하수처리시설 공사 등이 진행되고 있다. 석문호의 주요 오염원이 가축분뇨이므로 분뇨처리 시설을 갖추면 석문호 수질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석문호는 1995년 당진시 송산면 가곡리~석문면 장고항리를 연결한 10.6㎞ 길이의 석문방조제가 건설돼 만들어진 담수호다. 유역은 당진시, 서산시, 예산군 13개 동·면 264.3㎢에 걸쳐 있으며 유효저수량은 910만t이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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