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2006년 민자 계획 확정
제주도는 내년도 관광개발 분야 등에 1조9695억원의 민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런 민자유치 규모는 올해 투자실적 1조5481억원에 비해 27% 증가한 것이다.
도는 19일 민자유치위원회를 열고 관광개발 분야 민자유치 계획과 수도권기업 제주이전 지원시책을 심의하고 △관광숙박 시설 29곳 4231억원 △관광지 개발 41곳 9508억원 △골프장 개발 27곳 5956억원 등 모두 1조9695억원의 민간자본 유치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내년도 민자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영상단지와 워터파크, 교육원 및 연수원 등 개발테마가 중복되지 않도록 차별화된 테마사업 유치에 중점을 두고, 생명·정보기술 등 고부가가치 산업과 교육·의료산업 등 제주특별자치도의 핵심 육성산업을 유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투자진흥지구의 지정확대와 토지비축제 운영 등 투자가를 유인할 수 있는 지속적인 제도정비와 행·재정적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또 제주로 이전을 추진중인 ㈜다음커뮤니케이션 미디어본부가 내년 초까지 완공될 예정임에 따라 45인승 통근버스 1대를 지원하고, 본사가 전부 이전한 ㈜이엠엘에스아이(EMLSI)에는 이전보조금 1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올해 양해각서 등이 체결된 사업비 1700억원 규모의 컨벤션호텔과 500억원 규모의 텔레비전 드라마 ‘태왕사신기’ 세트장 건설, 14억달러 규모의 휴양형 주거단지 건설 등 관광인프라 확충사업에 힘을 쏟기로 했다.
이밖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 등 관련기관과 함께 내년도에 국내 10차례, 국외 8차례 등 모두 18차례의 각종 국내외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제주/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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