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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충남도교육청, 사립유치원 감사에 도민 감사관 참여

등록 2019-04-01 15:29

자율형 종합감사 첫 시행 방향 발표
사립유치원은 공적 책무성에 초점
작은 학교는 통합·자율형 감사 실시
충남도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자율형 종합감사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자율형 종합감사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 감사에 ‘도민 감사관’이 참여하고 자율 감사를 강화하는 것을 뼈대로 한 올해 행정감사 방향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도민 감사관은 2년 임기로 지난해 7월 변호사, 회계사, 교육 경험자, 시민단체 활동가, 성 상담가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 13명이 선발됐다.

도 교육청의 행정감사 방향을 보면, 도민 감사관은 사립유치원 감사에 참여한다. 사립유치원 감사는 공적 책무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교육과정 운영과 회계 등 유치원 운영 전반을 살핀다. 도민 감사관을 유치원 감사에 투입하는 것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려는 조처다. 도 교육청은 올해 도내 전체 사립유치원 125개 원 가운데 52개 원을 감사하기로 하고 지난달 사립유치원 전담감사팀을 신설했다.

도 교육청은 또 올해 소규모 학교 통합감사와 자율형 종합감사를 처음 도입했다. 교직원 업무와 감사 부담을 줄이고, 감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조처다. 소규모 학교 통합감사는 보령과 청양의 7학급 이하 3~4개 소규모 학교가 대상이며, 지역교육청에 수감장을 마련한다. 자율형 종합감사는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감사하는 제도다. 초·중·고교 2개 학교씩 모두 6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한다.

유희성 충남도교육청 감사관은 “불합리한 관행이나 비리 가능성이 큰 분야를 중점 감사할 계획이다. 투명하고 공정한 교육 행정을 만들기 위해 감사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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