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첨단정차장서 승객 하차
앞으로 서울~광주 노선의 하행 고속버스가 호남고속도로 광산나들목 부근에 멈춘다.
광주시는 “20일부터 서울 강남터미널에서 출발해 광주 광천터미널에 도착하는 고속버스 40편이 모두 호남고속도로의 광산나들목 부근 첨단정차장에 잠시 멈춰 승객을 내려준다”고 19일 밝혔다.
정차장 부근에는 마을버스 70번이 첨단~평동을 60분 간격으로 오가고, 시내버스 노선도 생길 예정이다.
정차장은 호남고속도로 광주요금소에서 2.5㎞, 비아삼거리에서 0.5㎞ 떨어진 지점에 완충녹지 터 308평, 진입통로 50m, 주차장 10대분 규모로 설치됐다.
이에 따라 첨단·송정·하남·신창·운남·양산 지구 주민들이 도심의 광천터미널 이용에 따른 불편을 덜게 됐다.
국회 건교위 김동철 의원은 “첨단정차장 이용 상황을 본 뒤 광주발 서울행 고속버스의 중간 출발지를 광산나들목 부근에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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