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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사용한 옛 충남지사 관사, 24시간 어린이집 됐다

등록 2019-04-16 15:56수정 2019-04-16 17:51

충남도 옛 관사 고쳐 보육시설 ‘아이키움뜰’ 개원
아이 긴급히 맡겨야 할 때 ‘맞춤형 보육’ 서비스
충남 홍성군의 옛 충남지사 관사가 24시간 아이를 돌보는 맞춤형 보육시설인 ‘아이키움뜰’로 거듭난다. 충남도 제공
충남 홍성군의 옛 충남지사 관사가 24시간 아이를 돌보는 맞춤형 보육시설인 ‘아이키움뜰’로 거듭난다. 충남도 제공
옛 충남도지사 관사가 24시간 아이를 돌보는 맞춤형 보육시설로 거듭난다.

충남도는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옛 충남도지사 관사를 24시간 보육 공간인 ‘아이키움뜰’ 어린이집으로 개편해 23일 개원한다고 16일 밝혔다. 24시간 보육서비스는 22일 문을 여는 진주 어린이집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다.

아이키움뜰은 입원, 야근, 경조사 등의 피치 못할 사정으로 부모가 아이를 긴급하게 맡겨야 하는 경우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주간은 6~36개월 영·유아 가운데 양육수당 대상자가 이용할 수 있다. 야간은 충남에 사는 24개월에서 만 5살 미만 취학 전 아동이 대상이다. 주간 보육은 보건복지부, 야간 보육은 충남도의 아이키움뜰 누리집에서 각각 아이와 보호자의 관계를 인증받은 뒤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고일환 충남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아이키움뜰은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줘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옛 도지사 관사는 양승조 지사가 지난해 6월 당선된 뒤 이 곳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보육시설로 전환됐다. 2012년 충남도청이 대전에서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연면적 340.8㎡ 규모로 지어져 안희정 전 지사 시절 사용됐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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