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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호남 폭설피해 돕던 부산 공무원 순직

등록 2005-12-27 17:47수정 2005-12-27 21:59

이익주 부산시 행정관리국장
이익주(사진) 부산시 행정관리국장이 27일 오후 2시께 호남지역 폭설피해 복구 현장에 다녀오던 길에 차 안에서 갑자기 쓰러져 광주 사랑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향년 55살.

이 국장은 이날 오전 허남식 시장을 비롯한 부산시 폭설피해 복구 지원단 245명과 함께 전남 함평군 나사면 피해 현장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한 뒤 따로 동료직원과 함께 승용차를 타고 부산으로 돌아오다 광주 근처에서 변을 당했다.

1950년 부산 영도구에서 태어난 이 국장은 부산남고와 부산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25회)에 합격한 뒤 83년부터 부산시 민원계장, 환경보호과장, 기획관, 교통국장, 행정관리국장 등을 두루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경중(46)씨와 정석(22)·현석(21)씨 등 2남이 있다.

부산시는 이 국장에 대해 순직 처리해 부산의료원에 빈소를 차리고, 유족과 협의해 부산광역시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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