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꽃등 2004년보다 33% 늘어
충북도가 농특산물 수출로 재미를 보고 있다.
도는 29일 “지난달 말까지 1억4100만달러의 농특산물 수출 실적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 1억600만달러보다 33%가 늘었다”며 “위기에 빠진 농업의 활로를 국외 시장 개척으로 찾으려는 정책이 성공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치·채소·꽃 등 농산물 수출이 지난해 8750만달러에서 1억2천만달러로 37%가 늘었으며, 오리고기·낙농제품 등 축산물도 390만달러에서 754만달러로 93%가 늘었다.
김 등 수산물 가공품도 958만달러에서 1083만달러로 13%늘었다.
기생충알 검출 파동 등으로 전체 김치 수출이 예년 평균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지만, 충북은 지난해 1598만1천달러보다 24% 늘어난 1978만4천달러 어치의 김치를 수출하는 등 전체적으로 수출이 늘었다.
표고버섯 등 임산물 수출은 지난해 495만달러에서 255만달러로 48%줄었다.
일본, 타이완 등으로 집중되던 수출국도 인도네시아, 독일, 오스트레일리아 등으로 다변화 됐다.
이종관 도 원예유통과 가공수출담당은 “농민 등으로 국외 시장개척단을 꾸려 국외 틈새시장을 찾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한 것이 효과를 본 것”이라며 “새롭고 부가가치가 높은 농특산물을 개발하는 등 수출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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