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회·노조 3일 직선 선출 추대식 강행
청주대 교수회와 노조가 이사회의 간접 선출 총장을 인정하지 않고 직선으로 뽑은 총장 추대식을 갖기로 해 청주대가 사상 초유의 ‘한 지붕 두 총장’사태를 맞게 됐다.
청주대 재단인 청석학원 이사회는 지난달 23일 이사회를 열어 총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추천한 김윤배(47) 현 총장을 임기 4년의 7대 총장으로 뽑았다.
그러나 직선제 총장 선출을 주장해온 교수회와 직원노조 등은 지난달 7일 남기창(66·환경공학과) 교수를 총장 후보로 뽑은 데 이어 3일 직선 총장 추대식을 하기로 했다.
청주대 민주화 및 직선총장관철위원회는 “이사회가 학교 구성원들의 뜻을 무시한 채 김 총장을 일방적으로 총장으로 임명했다”며 “비민주적인 학교 운영을 바로 잡으려고 직선으로 뽑은 남 교수를 새 총장으로 추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주대는 이사회가 뽑은 김 총장과 교수회·노조 등이 선거로 뽑은 남 교수 등 2명이 총장 행세를 하는 촌극을 벌이게 됐다.
청석학원 법인 안효석 총무과장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총장을 선출해 정상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교수회 등의 자체 총장 추대 등은 신경쓰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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