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속에서도 부산시의 차량 신규등록이 최근 석달 연속 늘어났다.
부산시 차량등록사업소는 지난해 연초부터 다달이 부침을 반복하던 신규등록 차량이 10월 5753대, 11월 6024대, 12월 6533대로 계속 늘어나, 전년도 같은 기간에 견줘 다달이 2.2~25.6%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반면, 같은 기간 전체 말소등록 차량은 1만2895대에서 1만1569대로 10.3% 줄어, 고유가 속에도 차량을 운행하는 시민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월 한달 신규·전입등록에서 말소·전출등록 차량을 뺀 순수증가 차량은 893대로, 하루 평균 28.8대꼴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 달의 632대(하루 평균 20.4대)나 2003년 12월의 -327대(하루 평균 -10.5대)와 비교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한해 전체로 보면 지난해 신규등록 차량은 7만1981대로, 전년도의 7만2755대보다 조금(1.1%) 줄었다. 말소등록 차량은 5만2002대에서 4만6603대로 10.4% 가량 줄었으며, 여기에 전·출입등록까지 계산하면 지난해 순수증가 차량은 1만2865대로 집계됐다.
이런 추세라면 내년 하반기에는 부산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현재 97만9969대에서 1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에 새 모델이 출시되고 특소세 인하·폐지를 앞둬 자동차 수요가 늘었으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도 겹쳐 구매력이 점차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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