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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문화유산해설사로 ‘제2 인생’ 을…‘실버문화 학교’ 인기

등록 2006-01-06 22:06

충북 충주 문화원 ‘땡땡땡 실버문화 학교’에서는 15명의 노인들이 노인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 교육을 받고 있다.

노인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은 지난해 11월 전국 200여곳의 문화원이 공모한 문화원 사업에서 우수 프로그램으로 뽑혀 1천여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펼치는 사업이다.

노인들은 2개월 과정의 강의를 수강하면 문화 유산 해설사가 돼 탄금대, 중앙탑 등 충주 지역의 문화 유산을 해설하게 된다. 문화원은 교육청, 학교, 청소년 수련원 등과 연계해 학생, 교사, 관광객 등에게 문화유산을 해설할 계획이다. 또 현장 체험학습, 수학여행 등에 노인 해설사들을 동행하게 하거나 역사 수업 등에도 참여하게 할 예정이다.

전직 공무원, 교사, 사업가 등으로 이뤄진 60~70대 노인들이지만 수업 열의는 대단하다. 안동규(71)씨는 “새롭게 인생을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며 “자랑스런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학생, 관광객 등에게 제대로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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