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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충북 택시·공공요금 오름세 서민들 ‘비상’

등록 2006-01-09 23:10

전화·가스·상수도요금 잇달아 인상조짐
충북지역의 택시요금과 가스요금, 상수도요금 등 공공요금이 일제히 인상 조짐을 보이면서 서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해 10월 개인·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 신청한 택시 요금 인상안을 뼈대로 택시 요금 인상 폭을 검토하고 있다.

택시조합은 기본요금(2㎞) 1500원, 거리 176m, 시간 42초당 100원 추가로 돼 있는 요금체계에서 19~34%오른 새 택시요금 적용을 신청했다.

택시조합의 신청안은 기본요금(2㎞) 1800~2천원, 거리 129~154m, 시간 31~37초당 100원 추가 등 3가지다.

도는 용역 검증, 경제정책심의 등을 거쳐 빠르면 다음달 하순께부터 인상 요금을 적용할 방침이다.

전기, 가스, 상수도 요금 등도 일제히 오르거나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기요금은 지난달 28일 평균 1.9%올랐다.

도시가스요금도 올라 주택 난방용이 ㎥당 558원에서 587원, 상가·가게 등 일반용이 ㎥당 496원에서 530원으로 오르는 등 평균 7%오른 가격에 공급되고 있다.

옥천, 진천, 충주 등은 올해 안에 상수도 요금을 10~15% 올리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달 13일 청주의 공공서비스 요금 상승률(2004년 대비)이 4.8%로 전국 36곳의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발표하는 등 충북지역 공공요금이 오름세를 보여 서민들의 불평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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