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의 한경대와 평택의 한국재활복지대, 인천시 경인교대 등 인천·경기지역 3개 국립대들이 오는 25일 수원 중소기업센터에서 국립대 교류협력협정을 맺는 등 국립대 통합에 나선다.
오호택 한경대 기획처장은 “지난해 11월 한경대에서 김진표 교육부총리와 인천 경기지역 3개 국립대 총장들이 만나 장기적으로 3개 국립대를 통합하고 이를 위해 대학별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안에 학점교환 활성화, 도서관 등 시설 상호개방, 교직원 채용 때 향후 통합을 고려한 3개교 협의, 전산망 상호 연결 등의 교류 협력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또 대학 통합시 현재 인천시와 안성, 평택, 안양(경인교대 경기 캠퍼스) 등 4곳에 흩어져 있는 기존 교정을 그대로 쓰되 대학본부는 수원에 있는 옛 서울대 농대 터에 설치키로 하고 현재 부지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오 처장은 “3개 국립대가 농업과 교사양성, 장애인지원 분야로 특화돼 통합시 대학별로 이익이 예상돼 통합 추진에 서로 합의했다”며 “그러나 일반 교수들 의견 수렴 등의 사전 절차를 감안해 통합은 장기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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