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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국제선 새 청사 예산 모자라 완공 또 연기

등록 2006-01-11 22:05

김해공항 새 국제선청사 완공시기가 예산부족 때문에 내년 말에서 2008년 말로 1년 늦춰지게 됐다.

부산항공청은 김해공항 2단계 확장사업에 필요한 올해 예산 705억원을 신청했으나, 국회 예결위가 285억원만 배정하는 바람에 새 국제선청사 건립, 계류장 확장, 유도로 보강 등의 사업이 차질을 빚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부산항공청은 김해공항의 옛 국제선청사가 좁은데다 벽에 금이 가는 등 안전에 문제가 생기자, 화물터미널을 임시 국제선청사로 사용하면서, 옛 건물을 허물고 그 자리에 새로 국제선청사를 짓고 있다. 그러나 총사업비 3647억원의 확보가 어려워 애초 2006년 4월이었던 완공시기가 2006년 말에서 다시 2007년 말로 계속 늦춰지고 있다.

김해공항 관계자는 “김해공항 국제선 이용객이 해마다 15% 정도씩 늘어나면서 지난해에는 215만명에 이르러 임시로 사용하고 있는 화물터미널이 이미 한계상황에 이르렀다”며 “2008년 말 완공도 자신할 수 없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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