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우지동물원 캥거루 고기 먹이기로
우치동물원관리사무소는 11일 “다음달부터 호랑이 9마리한테 1주일에 한차례 1㎏씩 캥커루 고기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육식동물한테 백색육과 적색육을 골고루 제공하지 못해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는 광주시의회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동물원 쪽은 “올해 사료값이 지난해에 견주어 2천만원이 늘어난 1억9500만원으로 책정됐다”며 “올 상반기에 캥거루 고기 624㎏을 구입해 육식동물의 식단을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동물원은 지난해 12월부터 호랑이한테 주식인 닭고기와 함께 수입 소고기(㎏당 7천원)를 공급해왔지만 이번에 ㎏당 1천~2천원이 싸고 구입도 쉬워진 캥거루 고기로 대체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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