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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제주를 동북아 평화 중심지로” 국제평화재단 발족

등록 2006-01-12 18:18

초대 이사장에 김세원씨 제주평화연구원 운영
제주지역을 동북아 군축문제 등 평화연구를 담당할 제주평화연구원을 운영할 국제평화재단이 발족했다.

외교통상부와 동북아시대위원회, 제주도는 12일 서울에서 제주평화연구원 설립을 위한 국제평화재단 창립총회를 열고 정관 심의와 재단임원 선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서울대 김세원(67) 명예교수를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김 이사장은 한국경제학회장을 역임했고, 제주도 혁신도시 건설추진위원회 위원장과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국제평화재단은 이날 채택한 설립 취지서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는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핵심”이라며 “국제평화재단은 국제평화에 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대안을 연구·개발하고,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한반도 및 동북아, 세계 평화와 번영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선임된 이사는 당연직 이사로 이수훈 동북아시대위원장, 유명환 외교통상부 차관, 김한욱 제주도 행정부지사, 고충석 제주대 총장, 제주평화연구원장, 문정인 동아시아재단 운영이사, 진철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등이며, 기부금 출연자들도 이사로 영입할 계획이다.

국제평화재단이 운영할 제주평화연구원은 국비 150억원과 도비 50억원, 민간 50억원 등 모두 250억원을 들여 오는 3월 출범하게 된다.

평화연구원은 △제주평화포럼 주관 및 각종 회의 개최 △전문가 세미나 △동아시아 평화지수 개발 △저널 출간 기초작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평화연구원 원장은 외국의 저명한 학자를 초청하고, 부원장은 외교부 본부대사를 파견할 예정이다.


또 연구원의 기조실장은 외교부 심의관급을 파견해 재단 사무국장이 임명될 때까지 사무국장 구실을 수행하도록 하며, 행정업무를 겸임할 기조실 직원은 제주도청과 제주개발센터에서 파견한 직원들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연구실 연구원은 외교안보연구원, 통일연구원, 국방연구원, 세종연구소 등의 연구원들이 파견된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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