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주모가 내준 방 한칸’
다산 정약용 선생이 유배지 전남 강진에서 처음 머물렀던 사의재가 복원된다.
강진군은 강진읍 동성리 동문샘 인근 주막 터에 군비 7억여원을 들여 다산 선생의 사의재(四宜齋)를 7월 말까지 다시 짓기로 했다.
사의재는 1801년 11월 다산 선생이 포항에서 강진으로 유배지를 옮긴 뒤 1805년까지 4년동안 지냈던 동문 밖 주막의 방을 말한다. 군은 역사적 고증을 거쳐 동문샘에서 20여 m 떨어진 곳에 주막이 있었던 사실을 확인하고 사의재 1동과 주막 1동을 복원한다.
당시 이 주막 늙은 주모는 유배를 온 사람들을 홀대하던 것과 달리 다산 선생에게 주막의 방 한칸을 내줬다. 다산 선생은 이 방을 ‘생각·용모·말·행동 네 가지를 올바르게 지켜야 할 공간’이라는 뜻으로 사의재로 이름지었다. 강진군 관계자는 “사의재에는 유배 초기 다산 선생이 올바른 삶을 살겠다고 약속했던 간절함이 배어 있다”고 말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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