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지역에서 방화로 추정 되는 불이 잇따라 주민들이 ‘방화 괴담’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시민과 경찰이 방화예방과 수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11일 밤 9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2동 ㅅ초등학교 근처 주택가에 세워져 있던 장아무개(49)씨의 승합차가 불에 탄데 이어 50여m 떨어져 있는 채아무개(60)씨의 경운기 짐칸에서 불이 났다.
저녁 8시50분께 흥덕구 가경 소방서 근처 잔디밭에서 불이 났고 4분 뒤 ㅅ아파트 주차장에서 불이 나는 등 1시간 사이에 1㎞안에서 4건의 불이 났다.
이에 앞서 이날 새벽 0시13분께 흥덕구 운천동 ㅎ사 앞 공사현장 건축자재 더미에서 불이 났으며, 20분 뒤 500여m 떨어진 같은 동 ㅅ목욕탕 앞 길에 있던 이아무개(54)의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불에 타는 등 흥덕구 지역에서 6건의 불이 잇따랐다.
이날 새벽 1시께 상당구 내덕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으며, 30여분 뒤 같은 동 주택가 쓰레기 더미에서도 불이 나는 등 상당구에서 화재가 났다.
화재가 잇따르자 흥덕구 관할인 청주서부경찰서는 강력 수사팀 2개 반으로 방화 추정 수사전담반을 꾸려 담당 구역 잠복, 기동 순찰, 탐문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이날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등 경찰 지구대 등 40여명으로 이뤄진 주민 협력 치안간담회를 열어 시민과 경찰이 주택가 방화 예방 순찰을 함께 하기로 했다.
최기영 형사과장은 “화재의 동일성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관련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예방 순찰과 제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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