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수의과대학이 수의사 국가 시험에 3년 연속으로 응시생 모두가 합격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23일 “충북대 수의학과 졸업예정자 등 충북대 출신 응시생 44명 모두 수의사 시험에 합격을 했다”며 “최근 3년 연속 100% 합격학교는 충북대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충북대 수의과 대학은 2004년 28명, 2005년 29명이 수의사 시험에 응시해 모두 합격하는 등 3년 동안의 시험에서 단 한 명도 떨어지지 않는 기록을 이어갔다.
2002년에도 45명 모두 합격했으며, 2003년에는 4명이 응시해 3명이 합격하는 등 5년 동안 150명이 응시해 149명(99.3%)이 합격하는 등 전국 최고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다.
5년 동안 수의사 시험 전체 합격률은 55.5%~97.4% 사이로 들쭉날쭉하다.
지난 13일 치른 50회 수의사 국가시험에서는 충북대 등 전국 10곳의 수의학 관련 학과에서 453명이 응시해 441명(97.4%)이 합격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충북대 김수경(28·여)씨가 94.5점으로 수석 합격했다.
충북대 수의학과 정주연(25) 조교는 “특별한 비결이나 비법 같은 것은 없고 선배들한테서 물려받은 시험 관련 자료를 잘 보완해 활용한 것이 효과를 보는 것 같다”며 “기본은 역시 착실한 시험준비와 공부”라고 귀띔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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