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에 이어 평택시에도 도시형 대안초등학교가 잇따라 문을 연다.
경기 평택시의 첫 대안초등학교 추진위원회는 5월 평택시 오성면 양교리에서 문을 열 ‘초록어린이학교’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1~3학년 과정으로 10살까지 15명 안팎의 학생이며 15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뒤 심층 면접 등을 거쳐 23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초록어린이학교 추진위는 이에 앞서 18~19일 지원 학생과 학부모를 초청해 ‘대안교육 맛보기 체험행사’를 연다(011-204-3301, 011-234-2346).
이에 앞서 수원시에서도 대안초등학교인 ‘수원 칠보산 자유학교’가 다음달 6일 문을 연다.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오랜 준비끝에 이번에 개교하는 칠보산 자유학교는 현재 1~2학년과 4~5학년생 13명의 초등학생을 신입생으로 선발한 상태다.
칠보산 자유학교는 일반 초등학교와 달리 자체 교과과정을 마련해 학생 개인별 교과과정을 운영하며, 생태주의 교육과 실생활과 관련된 자연 문화체험 등의 각종 전인교육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예정이다.
칠보산 자유학교 설립추진위원회 박정근 위원장은 “기존 초등학교의 획일적 체계를 통해 이뤄지는 교육으로는 어린이들의 지적 능력과 예술적 재능, 정서, 건강을 키우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초등교육의 바람직한 대안을 찾으려는 학부모들의 자발적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016-239-0361 또는 freechal.com/suwondaean)
한편 경기도내에는 과천 ‘무지개학교’와 ‘자유학교’, 파주의 ‘자자학교’(자연을 사랑하는 자유학교), 고양의 ‘자유학교’, 하남의 ‘푸른숲 학교’, 광명의 ‘볍씨학교’ 등의 대안 초등학교들이 설립돼 운영되고 있다.
수원/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수원/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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