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단지-휴양형 주거단지-신화역사공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국제자유도시 추진을 위한 7대 선도 사업 가운데 첨단과학기술단지 등 3대 사업에 집중 투자한다.
개발센터는 1일 올해 예산 규모를 2367억원으로 확정하고, 이 가운데 3대 핵심사업에 900억원을 투자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개발센터가 이날 확정한 예산은 지난해보다 185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내국인면세점 수입이 전체 예산의 75.6%인 1789억원을 차지했다.
올해 개발센터가 집중 투자할 핵심사업은 △첨단과학기술단지 △휴양형 주거단지 △신화역사공원 등이다. 이 가운데 지난해 6월 착공한 제주시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사업은 공사비와 설계비 99억원을 포함해 170억원을 들여 국내외 기업 유치활동과 국외 선진과학기술단지와의 업무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달 안으로 사업지구 안에 홍보관을 개관해 지역주민들에게 미래형 첨단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알리는 한편, 오는 9월부터는 산업용지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통합영향평가를 거쳐 개발사업 시행 승인 및 실시계획 인가를 끝낸 서귀포시 예래휴양형 주거단지에는 용지보상비 257억원과 설계·용지전용부담금 154억원을 포함해 411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개발센터는 휴양형 주거단지를 홍콩의 아시아랜드사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기반시설공사에 들어가 주거와 레저, 의료기능이 복합된 관광 및 휴양분야의 핵심시설로 2009년 완공할 예정이다.
올해 297억원이 투자되는 남제주군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은 지난해 말 제이(J)지구에 대한 청사진을 마련한 데 이어 투자양해각서가 체결된 미국 및 홍콩 투자자와 협의해 각종 절차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안으로 공사에 들어가 2009년부터 단계별로 개장할 계획이다.
개발센터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정부가 지정한 제주방문의 해를 맞아 개발사업에 대한 홍보 및 마케팅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투자유치설명회와 국내외 기업방문 설명회를 열고 제주도 등 관련기관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여러가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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