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주 9개 외국기업중 8곳이 TFT-LCD 등 화면관련 업체
오창과학산업단지가 컴퓨터·텔레비전·휴대전화 화면에 쓰이는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LCD) 등 세계적인 화면(디스플레이) 집적 단지로 주목 받고 있다.
충북도는 1일 “오창단지 안 외국인 전용단지 24만3800평 가운데 23만여평에 디스플레이 집적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입주해 가동 중이거나 입주 예정기업 9곳 가운데 8곳이 디스플레이 분야 업체”라고 밝혔다.
오창 외국인 전용단지에는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전문 업체들이 2002~2003년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3년 동안 공사를 한 뒤 지난해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일본계 제이에스아르 마이크로 코리아(2500만달러), 해리슨 도시바(5천만달러), 엠티엠 옵틱스(350만달러), 타이완계 유텍 코리아(2천만달러), 삼성전자와 일본 도레이 합작법인인 스템코(3500만달러) 등이 가동을 시작했다.
공사 중인 린텍 코리아(4천만달러)는 3~5월께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1억15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세계적인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LCD) 유리기판 제조업체인 독일 쇼트사와 일본 구라모토 세이사쿠사 합작 법인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려고 공사를 하고 있다.
쇼트사는 합작 법인과 별도로 단독 법인도 오창산업단지에 세워 2010년까지 4억6천만달러(5천억원)를 투자하는 등 10년 안에 아시아 판매 비율을 30%대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지난해 6월 이원종 충북지사는 일본 도쿄에서 일본 센트럴글래스, 프랑스 생고방, 한국유리 등 3국 합작법인인 디스플레이 글래스와 오창단지에 6300만달러를 투자해 피디피 유리기판 공장을 세우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추가 협의를 하는 등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줄을 서고 있다.
고세웅 충북도 투자진흥부장은 “오창단지가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집적 단지로 주목받고 있는 것은 세계 엘시디 패널 시장의 1·2위를 다투고 있는 삼성전자와 엘지-필립스 등이 있는 데다 디스플레이 강국인 타이완, 일본 등으로 진출이 쉽기 때문”이라며 “오창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의 정보, 제품 교류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고세웅 충북도 투자진흥부장은 “오창단지가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집적 단지로 주목받고 있는 것은 세계 엘시디 패널 시장의 1·2위를 다투고 있는 삼성전자와 엘지-필립스 등이 있는 데다 디스플레이 강국인 타이완, 일본 등으로 진출이 쉽기 때문”이라며 “오창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의 정보, 제품 교류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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