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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 드 경기도’ 마지막 자물쇠, ‘용인~이천~여주’ 구간 열린다

등록 2021-08-03 10:39수정 2021-08-04 02:31

‘동남축 광역 자전거도로망 구축사업’이 내년 완료
용인~이천~여주 26.3㎞ 자전거도로망 완성해 연결
내년부터는 자전거를 타고 멈춤 없이 경기도 전역을 한 바퀴 돌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3일 용인~이천~여주 26.3㎞ 자전거도로를 잇는 ‘동남축 광역 자전거도로망 구축사업’을 2022년 완료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80억원을 들여 시도 경계에서 끊긴 자전거도로망을 연결하고 있다.

도는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서 이천시 호법면 장암천 합류지점까지 20.9㎞와 여주시 흥천면 하다리에서 금사면 이포리 사이 5.4㎞를 연결한다. 사업이 끝나면 26.3㎞에 이르는 경기도 동남권 자전거도로망이 완성된다. 경기도는 지금까지 용인~이천 20.9㎞ 구간은 설계를 완료했고, 여주 5.4㎞ 구간은 다음달 설계를 마칠 예정이다.

남한강을 낀 여주 구간은 여주시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이용자들이 최대한 수변 자연경관을 즐기며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했다. 용인~이천 구간은 이용자 안전성과 이미 설치된 자전거도로와의 연계를 중점으로 하천을 따라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설계에 반영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자전거도로에 안전시설물을 충분히 설치해 사고를 막고, 이용자 편의를 위해 일정 구간마다 휴게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경기도는 “동남축 광역 자전거도로가 완공되면 경기도를 원형으로 순환하는 자전거길이 완성된다. 자전거를 이용해 경기도 곳곳의 자연과 문화·역사 자원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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