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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70년대 수도권 제일의 새우젓 화수부두…‘빛의 항구’로 재탄생

등록 2021-12-06 13:11수정 2021-12-06 13:20

야간 경관 라이팅 쇼. 인천시 제공
야간 경관 라이팅 쇼. 인천시 제공

수도권 제일의 새우젓 전문 시장으로 유명했던 인천 화수부두가 ‘빛의 항구’로 재탄생한다

인천시는 6일 화수부두 주변 지역의 어두운 주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빛의 항구 화수부두 주변 연출 용역’ 착수 보고회를 했다.

시는 4억8000만원을 들여 라이팅 쇼, 빔 프로젝션 매핑, 조명사인, 포토존 등 4개 경관 콘텐츠를 만든다. 시는 화수부두뿐 아니라 넓게는 인천 동구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마중물 사업도 구상 중이다. 이번 용역의 목표 완료 시점은 2022년 3월이다.

화수부두는 일제강점기에 건설된 곳으로 1970년대까지 수도권 제일의 새우젓 전문 시장 및 어항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연평도, 백령도 인근 바다에서 잡은 생선의 집하 부두로 유명했지만, 최근에는 상권 이동 등으로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정감 어린 옛 정취를 아직 간직하는 화수부두를 또 하나의 인천 명물로 만들기 위해 야간경관 연출 용역을 시작했다”며 “이번 용역으로 관광 인프라 구축, 활기찬 부두 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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